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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소식부산 | 2018.03.09 11:53 | 조회 4301

    -소중한 노년을 복되고 아름답게!


    따스한 햇볕뿐 만 아니라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만드는 3. 지난 36() ‘2018 서부산 실버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서부산 실버대학은 2017년도부터 찾아가는 요양원 마인드 강연을 비롯해 댄스교실, 노래교실, 웃음치료 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삶에 기쁨과 행복을 주었는데 이번 입학식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2018년도 실버대학을 열게 되었다.



    ▲대학 및 청년부에서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공연  

    ▲대연실버대학팀의 합창공연 

    이 날 입학식에 참석한 70여 명의 실버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대학생 및 청년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을 시작으로 대연 실버대학팀의 합창공연이 이어졌다. ‘아카시아 꽃동구 밖 과수원 길등 마음을 편안하고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가 들려오자 모두들 한마음으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조문선 사하구 의회 의원 

     

    조문선 사하구 의회 의원은 이날 입학식에 참석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맞은 오늘 서부산 실버대학에 입학하시는 모든 여러분에게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김성국 총학장님 및 신수용 학장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여러분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은 이곳에 오셔서 함께하고 친구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하시면 20년은 더 젊어지실 것 같습니다. 매주 빠지지 말고 꼭 오셔서 하루하루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며 축사했다.



    ▲흥겨운 민요 공연을 선물한 전선옥 경기민요 전수자

    ▲ 리얼상황극 '황금빛 내 인생'


    서부산 실버팀의 흥겨운 댄스에 어깨를 들썩했던 어르신들은 전선옥 경기민요 전수자의 새타령, 성주풀이 등의 공연이 시작되자 무대 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췄다. 흥겨운 시간도 잠시 이후 진행된 리얼상황극 황금빛 내 인생은 실제 어르신들의 삶 그리고 실버대학을 통해 변화되는 내용을 주제로 하여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렸다.



    ▲ 신수용 학장의 메세지를 경청하고 있다. 


    ▲ 서부산 실버대학 설립의 취지 및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신수용 학장


    서부산 실버대학 신수용 학장은 “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는 실버대학의 모토처럼 인생을 살면서 육체는 늙어 흰머리가 날 수 있지만 여러분이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젊은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 나이에서 30살을 빼보시기 바랍니다. 70이면 40, 80이면 50. 여러분 이제 과감하게 30살 빼버리고 40대다 50대다 하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실버대학에서 진행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동참하면서 더 젊어질 것입니다.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이사야46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노년까지 다 품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 이곳에서 꿈같은 노년을 함께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실버대학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입학식을 마친 뒤 간단한 다과를 함께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다 즐거웠다고 말하는 어르신들. 입학식 순서가 마치고 약 50명의 어르신들이 실버대학에 지원했다.

     

    전에 경로당에 오셔서 웃음치료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해주셨던 강사분의 소개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입학식을 보면서 연극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자식들 마음속에 부모를 모시고 섬기고 싶지만 형편이 안 되고 또 일에 치우쳐 여유가 없는 것 또 그렇게 점점 가족들이 흩어져가는 그런 사회 분위기를 잘 보여준 것 같아요. 그런데 입학식에서 많은 분들이 말한 것처럼 노년의 삶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춤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실버대학교 프로그램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옥자 ,67)

     

    저는 실버대학에 입학해서 한글을 가장 배우고 싶습니다. 옛날에는 아버지들이 딸들을 공부를 잘 안 시켜주셨어요. 그런데 엊그제 텔레비전을 보니 할머니들이 공부도 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저도 한글도 배우고 공부를 하고 싶어 실버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함감녀, 87)


     

    ▲ 입학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서부산 실버대학은 매주 금요일 노래교실, 댄스교실, 웃음치료교실, 한글교실 그리고 성경교실까지 총 5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성경교실은 교육전도사들이 강사가 되며 1주차에는 죄사함 받는 방법, 2주차에는 천국 가는 방법, 3주차에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방법, 4주차에는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한 강연을 함으로써 실버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품으시는 하나님, 어르신들이 서부산 실버대학과 함께 꿈같은 실버의 행복을 맛보며 복된 삶을 살게 될 2018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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