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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소식부산 | 2012.02.29 12:18 | 조회 4412


     마약재활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마친후  |   현지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정한 봉사는 마음의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IYF 동남아 자원봉사단, 15일간의 여정 마치고 입국

     

     

    대학생들이 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거나 운동을 하며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들인다. 하지만 여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방학을 기꺼이 바친 학생들이 있다. 바로 15일간 캄보디아와 태국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사)국제청소년연합(IYF) 동남아 자원봉사단이다.

     

     

     

     

    캄보디아 봉사활동·태국 월드캠프 참석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15일간 48명의 대학생들이 (사)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주관한 ‘굿뉴스코 동남아 해외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올해로 제 2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자원봉사활동과 세계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앙코르와트 탐방, 태국월드캠프 참석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마음에 잊지 못할 방학을 선사했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약재활학교와 초등학교 두 곳을 다니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작년 캄보디아 IYF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교육부 차관이 이번 자원봉사 활동의 취지를 높이 사 직접 현지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봉사자들은 한국어 교실, 한복종이접기교실, 전통놀이 올림픽, 한국동요메들리, 마인드강연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뿐 아니라, 현지 학생들의 마음과 소통하며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 특히 마약중독자들을 치료하는 마약재활학교에서의 짧은 만남을 통해 그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며 봉사자들은 큰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

     

       이진이(여21, 영남대 정치외교학과2) 학생은 “마음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IYF의 프로그램을 보며 이것이 진정한 봉사활동임을 느꼈다. 캄보디아에서 몸이 아파 친구와 같이 기도했을 때 하루 만에 낫게 되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처음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의 문화 전하며 민간외교 역할 수행

     

       올해 봉사활동의 큰 특징은 캄보디아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했다는 점이다. 35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은 한국 대학생들을 위해 통역을 하거나 관광 가이드의 역할을 했으며, ‘미니컬쳐’를 준비해 캄보디아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학생들이 현지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를 하러 간 우리가 오히려 현지 학생들에게 섬김을 받고 돌아왔다”고 입을 모았다. 태국에서 열린 IYF 월드캠프에 참석하고 귀국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타인을 위해 썼던 그 시간이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내년 겨울방학에 있을 해외봉사활동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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