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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소식부산 | 2012.02.29 12:23 | 조회 5383

                                        한복접기 수업 중인 오가람학생 | 현지 캄보디아 자원봉사자와 함께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학생

    내 생애 가장 보람된 방학을 보냈어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사)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한 ‘동남아 단기 해외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돌아온 오가람(女카톨릭대3, 간호학과)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이 “내 생에 가장 보람 있었던 방학”이라고 말한다. 15일간 캄보디아와 태국을 다녀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해외봉사활동을 가게 된 계기는.

     

       평소 해외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마침 학교에서 동남아 단기 해외봉사 프로젝트 포스터를 보고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했나.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초등학교와 마약재활학교를 방문해 우리가 준비해간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그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여러 활동들을 함께 했다. 또한 태국에서 열린 IYF 월드캠프에 참석해 외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종이로 한복을 접어 예쁜 카드를 만드는 수업을 했다. 그들은 무척 순수했고 적극적이었다. 까만 피부에 큰 눈을 가진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무척 예뻐서 그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계속 웃음이 났다.

     

       또 캄보디아 현지 대학생들도 봉사자로 지원해 함께 활동했다. 처음엔 소극적으로 보였지만,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무엇이든 해주려 했다. 그들의 아무 조건 없는 배려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느꼈다. 특히 ‘라디’라는 여학생과는 며칠 만에 정말 친한 친구가 되었는 데, 지금도 그들과 SNS로 연락하고 있다.

     

     

     

    -캠프를 참석하며 느낀점과 앞으로의 계획은.

     

       IYF의 여러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촉매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캠프에서 들었던 마인드 강연은 나의 대학생활에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그리고 요리,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하며 외국 학생들과 어울리고 교류하는 시간들이 즐거웠다. 특히 선생님과 가진 성경 공부를 통해 진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물질주의가 만연한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순수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현재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병원에서 실습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IYF의 아프리카 의료봉사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

     

     

     

    -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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