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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소식부산 | 2017.04.25 18:23 | 조회 6971

    4월 23일 저녁, 부산대연교회에서는 부산지역 사역자 환송 및 장로 취임예배를 가졌다. 부산지역 연합으로 가진 이 예배는 9년간 부산대연교회에서 사역했던 박영준 목사와 4년 5개월간 사역했던 북부산교회의 송무성 목사가 각각 새로운 사역지로 이동함을 환송하고, 부산대연교회의 박성재, 류형서 형제가 장로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는 예배였다.

     

       
     

    # 류형서 장로 간증 요약

    “저는 2008년도에 휴스턴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전까지는 제가 썩 괜찮은 사람이었고,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미국에서 신앙생활 할 때 저를 주위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제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모습을 보니, 실제로 저는 성질이 급하고, 혈액형이 AB형으로 지랄같아 괜찮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내가 어떻게 장로가 될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잘 할 자신도 없고, 부담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네가 구원 받을 때 온전해서 받았느냐, 아니지 않느냐'

     

       
    ▲ 류형서 장로의 간증

     

    네 명의 문둥이가 사마리아성에 기쁜소식을 전한 것처럼 ‘보잘것 없고 형편없는 나를 하나님이 쓰시려 하는구나’라는 마음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그리고 문둥이들이 크게 은혜를 입었다 할지라도 결국 돌아가는 곳은 문둥이 계곡이듯이 내게도 동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우셨으면 하나님이 이 직분을 감당케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박성재 장로 간증 요약

    “저는 1995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참된 복음이 있는 교회 안에 나를 두고 복음의 일에 써주시는 것이 감사합니다. 제가 어떻게 장로가 되나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사장님이 청소하는 신입사원에게 '너 오늘 부터 과장해! 내가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인거야' 했듯이 '박성재, 장로해! 하니까 장로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 박성재 장로의 간증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약속 안에 제가 있고, 종과 예수님과 내가 배를 타고 함께 가는것이 내 위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이 저를 돕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하고, 육신의 소리나 형편의 소리를 듣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는 장로가 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정말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장로라는 직분이 세워지면서 부신지역이 복을 입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간증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성도들

     

    # 송무성 목사 간증 요약

    “2009년 대구연수원에서 4개월 노가다 훈련을 받았는데 하나님이 영혼을 간섭하신 그 기간이 마음에서 정말 어려웠습니다. 사천에서 1년 반 있은 뒤 부산에 부사역자로 가라고 하는데, 한때 오세아니아 대륙장이었던 제가 부사역자로 간다고 생각하니 힘이 빠졌습니다. 박영준목사님과 마음이 만나지는 일이 있은 뒤 북부산으로 오면서 많은 책망을 받았습니다. 많은 교제 속에서 내 생각으로 사는 게 악한 것이 보였고 인간 송무성이 벗겨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엊그제 시흥으로 이동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안가고 싶었습니다.

       
    ▲ 송무성 목사의 간증

     

    요셉이 형님들의 미움을 사서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30세에 요셉을 총리로 세울려고 하나님이 요셉의 마음을 만드시고 이끌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기에 하나님은 그를 형통한 자라고 하십니다. 동일하게 제가 어딜가든지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기에 형통한 자라고 합니다. 종에게 팔려도 감옥에 갇혀도 여호와께서 나를 이끌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그동안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바이올린 듀오

     

    공연으로는 박진주, 이주애 자매의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라는 바이올린 듀오와 부산대연과 북부산교회의 합창이 이어졌다. 합창단은 새롭게 출발하는 장로님 두 분과 새로운 사역지로 가는 두 분의 목사님에게 축복과 소망의 마음을 담아 찬양하였다.

     

       
    ▲ 부산대연합창단과 북부산합창단의 특송

     

    박영준 목사는 출애굽기 36장 1절 ~ 7절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에 아히도벨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나를 아히도벨의 위치에 세워봤습니다. 아히도벨의 모략이 실행되지 못함을 보고 그가 고향으로 가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봅니다. 내 마음이 아히도벨입니다. 하나님은 아히도벨을 향하여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시는가? 로마서를 보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고’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먼저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자기 의를 세웁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아히도벨의 길을 갈찌라도 얼마든지 돌이키고 회개할 수 있는데 아히도벨은 회개하지 않고 스스로 죽습니다. 왜 회개하지 않고 스스로 죽는가? (삼하 23:34),(삼하 11:3) 아히도벨에게는 밧세바가 자기 손녀인데, 손녀딸을 다윗이 해한 겁니다. 아히도벨이 다윗의 모략꾼으로 다윗과 함께하다가 어느날, 다윗의 행위를 보면서 마음에서 삐뚠 길을 갑니다. 아히도벨이 자기 마음에 옳은 것이 있기 때문에 마음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죽는 것입니다. 옳음은 스스로 자멸하게 만드는 것이구나! 너무 또 신기한 것은 죄를 지은 다윗은 ‘나는 마음이 합한 자다. 하나다! 내가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내 마음을 보여줄 것이 너무 많다’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직 내 계획을 펼치고 싶어 합니다. 아히도벨은 자기 옳음 속에서 자기 길을 가고! 성경 속에서는 다윗을 쓰십니다. 다윗을 통해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데 누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우리 마음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회개하지 않고 다 죽음으로 가고 있는 이런 모습이 내 모습입니다. 내가 아히도벨과 같은 사람입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9년 동안 머무는 동안 뒤를 돌아봤습니다. 정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간 길에 더러운 것만 남는 것처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텐데, 이런 아히도벨의 옳음이 내 발목을 잡아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나타내는데 참 힘들었겠구나. 내가 이지역의 하나님의 일을 가로막는 사람이구나. 내가 당신의 뜻을 막는 아히도벨이구나 라는 그런 마음을 세워놓고 내 자신을 한번 가르쳐봤습니다.

     

    그리고 아론을 세웠습니다.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들다가 백성들 3000명 잃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아론입니다. 내가 3천명의 백성을 잃게 만든 사람이구나. 나 때문에 상처 입은 자도 많았겠구나. 나 때문에 고통을 입은 사람이 많았겠구나. 나 때문에 속앓이를 한 사람도 많았겠구나. 많은 사람이 실족했겠구나. 아픔을 겪었겠구나. 내가 아론이구나, 내가 죽어야 하는 사람인데, 왜 하나님은 나를 살려뒀습니까? 왜 아론을 살려두고, 나를 왜 이 자리에 세웠습니까? 그러면서 생각 속에 잠겨봤습니다.

     

       
    ▲ 말씀을 전하는 박영준 목사

    출애굽기 36장 1절에서 2절, 3절 말씀이 너무 감사합니다. 39장 1절~5절까지 보면 이런 저주를 받고 죽음을 당해야 하는 아론인데 아론을 살려두시고 그에게 뭘 입히시느냐 하면 제사장이 입는 옷 너무 위엄이 있고, 영화롭고 아름다운 옷을 아론에게 입히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죽어야하고 저주를 받아야 하는데 하나님이 이런 아론에게 위엄있는 이런 옷을 입히시고 모든 사람의 영광을 받는 위치에 세우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저주를 받아야 할 것은 내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정말 이 육신을 진멸하고 육신을 버리고 이 더러운 육을 저주하고 싶은 것이지 내 자신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는 영광되게 하는 것을 원하시구나,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이 영광되게 하시는 영광을 하나님은 원하시구나. 그러면서 상전이 여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버릴 때 끊치 말아야 할 것 세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의, 의복! 두 번째는 말씀, 양식! 세 번째는 생명, 동침!입니다. 하나님은 여인을 버릴 때 육을 버리는 것이지 그 영혼을 위해서는 의와 말씀, 생명을 너를 통해서 주시겠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나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아론은 저주를 받아야 할 인생이지만 그를 영광 위에 세워서 그를 영화롭게 만드는 것처럼 우리 영혼을 사랑합니다. 내 영혼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싫어하는 것은 육입니다. 이 육은 저주를 받아야 하고 버림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합니다. 아론에게 위엄을 주시고, 아히도벨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의를 모르니까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한다. 하나님의 의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니까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 인생에 행복을 주고 감사를 줍니다. 모든 능력을 나타내는 조건을 줍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더 힘있고 담대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부산을 사랑하는 주의 계획을 펼치는데 모두가 함께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이 교회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해마다 주의 사랑을 감각하는 자가 일어나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들이 일어나서 100배, 500배, 1000배 우리의 능력 밖의 일을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애굽기 36장 2절에 보면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성막의 모든 도구를 만드는데 뽑힘을 받아 온 자들이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왔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받아서 사는 그들을 세우셨고, 그들을 통해 모든 것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만든 에봇, 바로 아론이 입은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호와께로부터 얻은 지혜를 가지고 온 것이 나를 영광되게 했구나. 내가 입을 수 없는 영화를 입고 입을 수 없는 행복을 입고 살았구나.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온 사람이 참 많아서 그것이 내게 감사와 영광을 입고 살았구나. 너무 고맙고 여러분의 이름이 나타나야 하는데 여러분은 없고 여러분의 영광을 내가 대신 입고 살았구나 라는 마음이 들고 오늘도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 앞에 복된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1년여 전 췌장암 판명을 받은 이옥녀 사모가 나와 간증 및 인사를 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가는 베데스다 연못가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췌장에 혈관이 몰려있고 담도, 십이지장까지 위험한 상황이여서 현대 의학으로는 가는 길이 제로니까 예수님을 믿는 믿음밖에는 선택의 길이 없었습니다. 부산지역의 형제, 자매님들이 기도를 많이 해주셔서 하나님이 저를 붙잡고 계시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진단을 받고 나서 하나님이 내게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죄가 먼저냐 병이 먼저냐고 물어봤을 때 저는 병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죄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예수님이 내 마음에 부활하신 것이 계기가 되어 이 순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믿음이 없는 사람이고 저도 모르는 불신에 나를 내어주고 살았습니다. 교회 안에서 이렇게 많은 세월동안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면 제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 하나를 세우기 위해 내 마음 하나를 꺾으시고 내게 믿음 하나만을 세우기 위해서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외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성경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구절이 있는데, 기뻐하라고 하니까 기뻐할 일을 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입니다. 우리를 세밀하고 주밀하게 인도할 하나님 자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간증하는 이옥녀 사모

     

    하나님 앞에서 저는 악한 사람입니다. 이 육신이 추하고 더러운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낮추시고 병을 주셔서 제게 찾아오시고 간섭하셔서 ‘내가 너를 사랑하고, 내가 너의 창조주야’라고 하십니다. 저는 암환자이지만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 심령에 하나님의 마음이 조금씩 적셔오는 것이 느껴질 때 바쁘게 다닐 때에는 만날 수 없었던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복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베데스다 연못가의 의료혜택이라면 저는 그 길이 안 되니까 믿음이 아니면 안 되기에 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건강함만을 바라지 영혼의 문제까지 나가는 사람이 없는 것을 봅니다. 근본 문제는 하나님과 멀어져서 온 것입니다. 저는 이런 하나님을 만났고 이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복됩니다. 저를 위해서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를 통해서 나타나 부산에 더욱 큰 복음의 진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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