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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멘토를 통해 믿음을 배우는 시간!
겨울중학생캠프 둘째날 소식
설렘이 가득한 학생캠프가 둘째 날 아침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체조와 마사지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 식사 후 학생들은 Jason Mraz의 Lucky라는 노래를 배웠다.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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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말씀시간 김경도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1~13절의 열 처녀 비유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에 구원을 분명히 세워야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을 전했다. 말씀 후 학생들은 ‘학교의 눈물’이라는 학교폭력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가해 학생들이 재판 받는 장면에서는 흥분하여 감탄사를 낼 정도로 아이들은 진지하게 영상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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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청 시간에는 척수염을 극복하고 암도 이겨내는 최수현 자매의 간증을 들었다. 척수염이라는 절망적인 형편 속에서 자신을 믿고 살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위암 판정을 받고 96%까지 퍼져있던 암을 믿음으로 36%까지 이겨낸 이야기를 듣고 민인준(마태 3반) 학생은 “내가 만약 척수염을 앓고 암에 걸렸다면 절망밖에 할 수 없었을 텐데 믿음을 갖고 36%의 암이 남았을 때 그것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감명 깊었다.”고 말했으며, 조인영(누가10반) 학생은 “마치 소설같이 상상도 못할 어려움을 하나님을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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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활동시간에는 팀별로 열정이 넘치는 미니올림픽과 아쿠아리움 구경, 멘토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멘토와의 만남은 ‘너의 고민이 들려’라는 부제를 갖고 이성교제, 대인관계, 콤플렉스, 공부와 꿈이라는 주제를 갖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성교제 교실에서 학생들은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태도를 보였다.
대인관계 교실에서는 멘토가 여러 질문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하자 학생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콤플렉스 교실에서는 온갖 콤플렉스를 다 가졌던 멘토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하나님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소망이 생기게 된 이야기를 해주었다.
공부와 꿈 교실에서도 멘토가 자신의 성적과 꿈을 갖게 된 계기, 꿈이 생긴 후의 태도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자 학생들은 멘토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가졌고 멘토는 지금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며 수업을 마무리했다. 멘토와의 만남 시간이 끝난 후 학생들은 곧바로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보고 오후 활동시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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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기대 속에 시작된 저녁공연은 마산지역 라이쳐스스타즈 학생들의 댄스, 대학생 밴드의 노래, 대구지역 학생들의 ‘크리스마스의 기적’ 연극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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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말씀시간 백운홍 목사는 첫날에 이어서 누가복음 15장의 둘째아들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스스로를 믿고 아버지에게 자기 분깃을 나눠달라고 한 둘째아들과 출애굽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법을 달라고 한 말씀을 하며 “학생들이 하나님의 은혜 앞에 나와서 긍휼을 입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이 말씀을 통해 자신을 믿던 삶에서 벗어나 성령이 이끄시는 삶을 살게 될 거라는 소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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