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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쁜소식부산 | 2014.01.23 11:26 | 조회 5524

    [부산] 하나님이 이끄시는 ‘체험 삶의 현장’

    겨울 학생캠프 셋째 날 소식


    비가 올 듯 흐린 날씨가 부산 학생캠프의 셋째 날을 알렸다. 학생들은 간단한 체조 후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읽으며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고, 다가올 골든벨의 예상문제를 내보기도 하였다.


     

     

     

    노래 배우기 시간에는 Westlife의 My Love를 배웠는데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노래인 듯 큰 목소리로 잘 따라 불렀다. 또한 다수의 반이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즐거워하였다.

    오전 말씀 시간에는 박창규 목사가 마태복음 25장 1절에서 13절을 읽고 학생들이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명사초청 시간에는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이전호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17절에서 44절의 말씀과 다큐멘터리 ‘인간의 두 얼굴’ 영상을 통해 “인간은 착각하며 살고 있지만 그런 모습을 모른다.”라고 하며 스스로를 믿고 사는 삶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말씀을 전했다.

     

     

     

     


    오후 활동 시간에는 팀별로 열정이 넘치는 미니올림픽과 신비함으로 가득한 아쿠아리움 구경, 멘토와의 만남 및 영화감상 시간을 가졌다.

    마태반 학생들은 쏟아지는 비에도 굴하지 않고 미니 올림픽을 위해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였다. 추운 날씨였지만 체육관은 학생들의 들뜬 열기가 가득하였다. 모두 함께 ‘미니~ 올림픽!’을 외치며 게임이 시작되었다. 마스터를 웃겨라, 생각해라 연산게임, 종이비행기를 날려라 등 총 12가지 종목을 돌아다니며 게임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떠나지 않았다. 잠시 간식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전체가 참여하는 게임이 시작되었다. ‘10명!’ ‘6명!’ 사회자가 외치는 숫자만큼 사람을 모으기 위해 학생들은 자신의 친구들을 넘어 다른 사람과 연합하며 즐겁게 게임에 참여했다. 흥분이 가득했던 미니 올림픽을 마치고 체육관을 나서자 비도 경기를 즐겁게 구경하고 간 듯 어느새 날이 개있었다.


     

     

     

     

     

     


    누가반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하였다. 아쿠아리움에는 온갖 생소한 물고기들과 마치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터널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안나(누가10반 부교사) 자매는 “상어와 내가 한 공간에 있는 듯했는데, 무섭다기보다는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자신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반 아이들과 같은 것에 함께 집중을 하고 교감을 하면서 어느새 더 가까워진 것을 느꼈다”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마가반 학생들도 멘토와의 만남 시간과 영화감상을 통해 유익한 시간들을 보냈다.


     

     

     

     

     

     


    많은 학생들의 기대 속에 저녁모임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활동사진으로 만든 영상을 보며 흥분하고 기뻐하였다. 저녁 공연은 라이쳐스 댄스와 대학생 밴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만들었던 스토리컬 ‘엄마’와 앙상블 연주가 있었다.


     

     

     

     

     

     


    백운홍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11절에서 24절 말씀을 읽고 “둘째 아들이 기생에게 빠져서 나오지 못한 것처럼 인간은 ‘어떤 힘’에 끌려간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구원자이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전하였다.

    저물어가는 셋째 날, 하나님의 뜻하심 안에 있는 학생캠프와 그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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