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5일 금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8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는 특색있는 내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일엔 IYF 울산센터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리포터>
2010년 제8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귀국발표회가 3월 4일 울산 IYF 센터에서 있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워지고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귀국발표회는 관객들의 부푼 기대와 설레는 마음에 보답하듯 다녀온 나라에 대한 행복한 마음을 다양한 공연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조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석의 자리가 가득 찼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8기 단원들은 빡빡한 스케쥴이지만 힘든 기색 하나 없이 귀국발표회를 준비했으며, 대륙별 공연은 관객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IYF 대표고문 박옥수 목사는 하루에도 수만개의 암세포가 생기지만 Nature Killer 암세포를 다 잡아먹어 건강한 사람을 만들 듯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힘을 배운 사람은 그 힘을 통해 슬픔 고통을 이겨내고 밝은 웃음을 갖는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부모님을 초청한 8기 단원들은 공연이 끝난 후 참석하신 부모님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 하였고, 특히 아프리카 감비아에 다녀온 김유리 단원과 토고의 박성애 단원은 이곳에 처음 오신 어머니께 자신의 행복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유리가 IYF 청소년 단기 가기 전에는 부모한테 참 많이 엄살도 부리고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서 왜 지를 낳았냐고 저한테 원망을 했는데요.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갔다 오면서 애가 너무 성숙해졌어요. 많이.
뭐랄까. 엄살부리는 것도 없어졌고, 세상을 혼자서 헤쳐 나갈 줄도 알고 그리고 자기 자신을 자기가 못 꺾으면은 세상을 이길 수 없다고 그래서 아프리카 봉사 갔다 와서 자기 자신을 많이 꺾고 온 게 거기에 대해서 저는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와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 이옥란(김유리 단원 어머니)
저 이렇게 아프리카 단기 갔다 오기 전에는 엄마한테 막 못된 말도 많이 하고, 아빠한테도 못된 말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갔다 와서 내가 부모님한테 진짜 못한게 많구나.
내가 너무 내 자신도 이기지도 못하고 진짜 이기적이게 살았구나. 그렇게 느끼면서 사실은 저희 엄마는 교회를 다니는데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교회를 다니지 않으세요.
그런데 제가 댄스를 원래 안 하려고 했는데, 아빠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댄스를 지원했고, 진짜 엄마 아빠한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연습도 하고, 내 마음에 아, 엄마 아빠한테 복음을 전하자. 그 마음 하나로 했는데 진짜 오늘도 아빠가 안 오신다 그러셨는데 하나님이 아빠 엄마 마음을 다 바꾸셔가지고 오게 돼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엄마 아빠가 마음 열고 봐준거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김유리(굿뉴스코 8기 단원)
<리포터>
귀국 발표회의 행복 바이러스는 마산으로 이어집니다.
Good News TV 강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