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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박옥수 목사… 피지 총리와 면담
2016-06-11
남태평양의 피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청소년 캠프 참석차 방문 중인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피지 총리와 만나 인성교육 등 청소년 사업과 관련, 면담을 갖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 위치한 정부청사 내 총리 집무실에서 보렝게 바이니마라마(Josaia Voreqe Bainimarama) 피지 총리와 갖은 면담을 통해 박옥수 목사 등 IYF 일행은 "IYF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봉사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박 목사는 특히, 바이니마라마 총리에게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에 피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바이니마라마 총리는 "피지의 청소년들에게도 해외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하고 싶다는 공감대가 정부 차원으로 형성돼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청소년부장관을 담당자로 확정했고 인성교육과 관련해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사 ⋅ 교육관계자 ⋅ 공무원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는 지난 6일 수바 시빅센터(Civic Center)에서 개최된 "IYF 피지 월드문화캠프"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기도 했다. "IYF 피지 월드문화캠프"에는 바이니마라마 피지 총리를 비롯 라이세니아 투이투보 피지 청소년⋅체육부 장관 및 솔로몬제도 교육부장관 ⋅ 투발루 청소년부장관 ⋅ 키리바시공화국 청소년부장관과 교육부장관 등 인근 국가 주요 정부 각료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월드문화캠프는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행사로 국제청소년연합이 후원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콘서트 ⋅ 마인드 강연 ⋅ 명사 초청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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