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부산

▲ 고문 및 자문위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IYF는 지금까지 전 세계 80여 개국의 해외 지부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규모 있는 청소년사업을 벌여왔지만, 더 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에는 민간단체로서 가지는 한계점도 적지 않았다. 이에 IYF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그들의 참여와 조언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하기 위해 이번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대 설동근 총장, 부산교대 김상용 총장, 동의대 정량부 총장, 고려병원 김철 이사장, 에어부산 강대희 본부장 등 평소 IYF와 인연을 맺어온 60여 명의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식전행사로 IYF 학생들만의 밝고 생기 있는 아프리카 아카펠라가 선보였고, IYF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과 발표가 이어졌다. 동명대 설 총장은 축사를 통해 “IYF를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이 놀랍다”며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통해 더 많은 발전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문 및 자문위원들의 위촉패 수여식에 이어,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부산석유류협동조합 유양 이사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앙상블 연주는 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해주었다.

▲ 고문 자문위원들과 함께할 IYF 비전 소개

▲ 박문택 IYF 회장의 인사말

▲ 동명대 설동근 총장의 축사 ▲ 자문위원회 위원장 유양 부산석유류협동조합 이사장의 인사말 ▲ 고문 자문위원들의 위촉패 수여

IYF 설립자이자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보통 전문 피아니스트들은 대 여섯 살 정도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우리 학생 형제 한 명이 나이가 들어 피아노를 배운지 5년 만에 세계적인 음악 대회에서 피아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늦은 나이에 시작하여 짧은 시간에 그런 경지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모두들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학생은 그 이유를 ‘피아노는 오래 배운다고 느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됩니다. 저는 IYF에서 마음의 세계를 통해 극복하는 힘을 얻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다시 말해 피아노를 배우다보면 반드시 한계가 찾아오고 그 한계를 넘지 못하면 더 이상 늘지를 못하는데, 그 학생은 IYF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워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IYF 안에는 마음의 세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IYF와 함께하여 그 마음의 세계를 얻고 IYF가 이루어나가는 변화의 역사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황상주 부산시의원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전하며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을 민간단체가 뜻을 모아 해내는 것을 보며 정말 감격스러웠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극제 서구청장 또한 “IYF를 통해 변화될 수많은 청소년들의 미래가 기대되고, 여기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 위촉식을 모두 마친 후 고문 및 자문위원들과의 기념촬영

이번 행사는 IYF의 발전 역사에 기록될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발족된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IYF와 함께 청소년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IYF의 여러 활동들이 더욱 전문화되고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한국 월드캠프와 함께 개최 예정인 대학총장단모임은 IYF의 장기적인 목표인 ‘세계대학총장연합회’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며, 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규모의 청소년 사업에 자문위원단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